고금리·고분양가에 매수 관망세 짙어져… 신축은 할인 늘고 미분양 재고는 증가
하노이 신축 아파트, 할인·금융지원 경쟁 확대
하노이 신축 아파트 시장은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개발업체들이 할인 및 금융지원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2024~2025년 급등했던 아파트 가격은 올해 3분기 들어 상승세가 둔화되며 일부에서는 실질적인 가격 인하 움직임도 나타났다. 떠이호 지역 시푸차(Ciputra) 신도시의 한 신규 아파트는 조기 대금 납부 조건으로 ㎡당 약 9,500만 동부터 제시됐으나, 일반 분양가격은 1억 5,000만 동을 넘어서고 있다. 높은 분양가격과 구매력 약화로 개발업체 간 판매 경쟁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VnExpress, 10월 19일)
주택담보대출 금리 14~16%, 부동산 거래 위축
베트남 신용평가사 VIS Rating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하노이와 호찌민시의 신규 아파트 공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으나, 높은 대출금리로 구매심리는 위축됐다. 두 도시의 2분기 신규 분양 물량 소화율은 73%로, 2025년의 95%보다 낮아졌다.
전국 주택 거래량도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14~16% 수준으로 오르면서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VIS Rating은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자금조달 부담과 채권 만기 도래가 향후 시장의 주요 위험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Dân Trí, 10월 8일)
베트남 정부, 부동산 재고 증가와 높은 주택가격 해결 추진
베트남 정부는 주택가격이 대다수 국민의 구매력을 초과하는 가운데 미분양·미판매 부동산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팜 자 뚝(Phạm Gia Túc) 상임부총리는 주택 공급 불균형, 자금조달 어려움, 장기 지연 개발사업을 주요 문제로 지적했다. 건설부에 따르면 전국 34개 성·시 가운데 27곳이 보고한 2026년 3분기 부동산 재고는 약 5만 1,950가구·필지로, 2분기보다 늘었다. 정부는 사회주택 및 임대주택 공급 확대, 부동산 금융지원, 개발사업의 법적 장애 해소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러한 정책 방향은 하노이 주택시장의 공급 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Thanh Niên, 10월 13일)
하노이, 292개 개발사업 발표… 총 투자 규모 약 385조 동
하노이시는 수도 해방 72주년을 맞아 총 292개 개발사업을 발표했다. 전체 투자 규모는 약 384조 8,860억 동이며, 이 가운데 18개 대표 사업의 투자 규모는 약 127조 4,600억 동이다. 대표 사업에는 바비(Ba Vì) 지역의 299헥타르 규모 사파리 공원, 속선(Sóc Sơn) 지역의 125헥타르 규모 복합 레저·경마시설 등이 포함됐다. 또한 약 75조 동 규모의 뉴에강(Sông Nhuệ) 정비 및 환경개선 사업도 추진된다. 하노이시는 이러한 교통·환경·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시 기능을 개선하고 외곽지역의 개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Thanh Niên, 10월 9일)
글 최미영(하노이 에이레네 부동산 대표)
하노이 아파트 2026년 11월 매매/임대 시세표
금액 단위 : 만 동 / 자료제공: 하노이 한인 부동산 협회 (청룡부동산. 카톡/zalo ID: bluedragon 전화: 088 912 60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