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베트남 대사관, 하노이서 국경일 리셉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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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롯데호텔 하노이… 베트남 외교부 수석차관·교민 등 600여 명 참석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이 10월 2일 저녁 롯데호텔 하노이에서 개천절과 국군의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 리셉션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600여 명이 모였다. 베트남 측에서는 응우옌 민 부 공산당 중앙위원 겸 외교부 수석차관이 주빈으로 참석했고, 정부 기관과 지방성 인사, 각국 외교단, 국제기구 대표, 교민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주베트남 대사관, 하노이서 국경일 리셉션 열어

무대에서는 한·베 가정 자녀들로 이뤄진 글로리아합창단이 베트남 국가와 애국가를 불렀다.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공연단은 태권무와 격파 시범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행사장 입구에는 한국기업과 식품 홍보 부스가 마련돼 참석자들을 맞았다.

주베트남 대사관, 하노이서 국경일 리셉션 열어

이미연 주베트남 대사는 환영사에서 “개천절과 국군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오늘 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한국의 대베트남 누적 투자액이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넘었고, 양국 교역액도 올해 사상 처음 1,0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 협력이 전통 제조업에서 첨단기술과 에너지 같은 미래산업으로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과학기술·디지털·금융 분야 협력도 본격화됐다고 소개했다. 또 “한·베 관계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라고 강조했다.

주베트남 대사관, 하노이서 국경일 리셉션 열어

응우옌 민 부 수석차관은 축사에서 한국의 발전과 높아진 국제적 위상에 베트남 정부와 국민의 축하를 전했다. 그는 베트남이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의 최대 경제협력 파트너이자 세계 3위 교역 상대국이고,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외국인 투자국이라고 짚었다. 이어 두 나라의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가 더 깊어지고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응우옌 민 부 수석차관과 이 대사는 함께 잔을 들어 양국의 우호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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