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가 곧 경제이고, 미래입니다
존경하는 하노이 교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트남협의회장 김경록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25년을 뒤로하고,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붉은 말’은 강인한 생명력과 진취적인 기상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이 역동적인 기운이 베트남이라는 이국땅에서 치열하게 삶을 개척하고 계신 교민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11월, 우리 베트남협의회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이라는 제22기 민주평통의 비전 아래 힘찬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곳 베트남이 가진 ‘평화와 번영’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가 우리 삶의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올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의장이신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평화가 곧 경제이고, 밥이고, 민생”이라고 강조하신 바 있습니다. 우리 교민 사회에도 이 말씀은 깊은 울림을 줍니다. 한반도의 평화가 정착되어야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사라지고, 재외동포인 우리가 현지에서 겪는 유무형의 장벽도 낮아집니다. 평화는 곧 우리 교민 기업의 경쟁력이자,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자산입니다.
새해에도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는 교민 여러분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교민 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고, 우리 동포들이 베트남 주류 사회에서 더욱 존경받을 수 있도록 ‘K-평화’ 공공외교에도 앞장서겠습니다. 그리하여 평화통일의 에너지가 교민 여러분의 실질적인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교민 여러분,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2026년 한 해, 우리 하노이 동포 사회가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며 ‘공동성장’의 길로 함께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트남협의회장 김 경 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