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임원 등 75명 구성… 태권도·골프·테니스·축구·검도·수영 6개 종목 출전
재베트남 대한체육회가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9월 18일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에서 재베트남 대표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표선수단은 총 75명으로 본부임원 14명(단장 조승환, 총감독 이상욱, 부단장 오상식 등), 경기임원 18명, 참관단 1명(김기환 사무차장), 그리고 선수 42명(축구 18명, 태권도 7명, 테니스 6명, 검도 6명, 골프 4명, 수영 1명)으로 구성되었다. 재베트남 대한체육회는 선수들이 경기와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숙소와 항공권, 단체복 등을 지원했다.
20만 교민 자긍심 드높일 민간 체육 외교관들의 도전
이날 출정식에는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이미연 대사를 비롯해 박희영 재베트남 대한체육회장, 손민창 하노이지회장, 홍선 명예회장, 양모세 하노이 한인회장, 고태연 코참 회장, 이건 한베가족협회장, 정재하 옥타 부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박희영 회장은 개회사에서 “선수 여러분은 개인의 승패를 넘어 재베트남 한인사회의 위상과 자긍심을 대표하는 주역들”이라며 “성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고, 한 명의 부상자도 없이 건강하게 대회를 마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미연 대사는 격려사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국체전 참가를 위해 땀 흘려 훈련해 온 선수단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베트남 20만 동포 사회의 자긍심을 높이고 고국과의 유대를 더욱 굳건히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건강하게 최선의 경기를 펼쳐주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양모세 회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재베트남 한인사회의 저력과 화합의 정신을 널리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선수 선서는 오상식 선수단 부단장과 정우태(검도), 소현우(수영) 선수가 대표로 나서 정정당당한 경기를 다짐했다. 종목별 최종 훈련을 마친 선수단은 제주로 이동해 본격적인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