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연구분과는 하노이 교민을 위한 정책을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공간이다. 다양한 조사와 교민들의 실제 니즈를 반영해 새로운 지원 사업을 고안·실행하거나, 이미 시행 중인 정책을 보완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교민 한 분 한 분이 하노이에서 겪는 정보의 공백을 줄이는 것, 그것이 정책연구분과가 존재하는 이유다.
교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변화로 응답하다
베트남에 새로 정착하는 교민은 의료, 법률, 행정, 세무, 주거, 교육 등 필수 정보를 여러 경로에서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탓에 정착 초기에 정보 부족과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겪기 쉽다. 정책연구분과는 이 지점에 주목했다. 신뢰할 수 있는 분야별 전문가를 직접 섭외해 흩어진 정보를 하나로 모으고, 이를 실생활 중심의 콘텐츠로 정리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 번의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순간에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로 남기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상반기 주요 성과: ‘신규교민 조기정착 지원 세미나’ 1차 성료
지난 4월 15일 한인회 강당에서 열린 신규교민 조기정착 지원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법률, 금융, 교육, 의료, 생활 5개 분야 전문가가 나서 실생활에 밀착한 정보를 전달한 이 세미나의 자세한 내용은 지난 4월호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하노이한인회 정책연구분과] 낯선 하노이에서의 첫걸음, 살아있는 정보로 든든하게 잇다](https://i0.wp.com/hanoikoreannews.com/wp-content/uploads/2026/10/hanoi-korean-association-policy-research-committee-settlement-support-3.jpg?resize=448%2C633&ssl=1)
특히 의료 분야에서는 한국어 응대가 가능한 24시간 응급병원 리스트가 별도 자료로 제작되어 참석자들에게 배포됐다. 강연이 끝난 뒤에도 참가자들이 질의응답을 위해 길게 줄을 서는 등 신규 교민들의 정착 의지와 정보에 대한 뜨거운 갈증을 확인한 자리였다. 해당 세미나 영상은 한인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공개되어 언제든 시청할 수 있다.
모바일 교민 앱 ‘KOOH’ 개발로 넓히는 정착 지원
이와 함께 정책연구분과는 ATC(전국컴퓨터교사협회)와 협력해 교민 전용 앱 ‘KOOH(Korean+Hanin)’ 개발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6년 9월 출시를 목표로 하는 이 앱은 한인회 소식, 문화·교육 강좌 정보, 금융 정보, 대사관 연계 안전 정보, 다양한 혜택을 담은 바우처월드까지 교민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기획되고 있다. 이는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기존 지원 방식을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한 단계 확장하려는 정책연구분과의 새로운 시도다.

10월 2차 정착 지원 세미나 개최 및 ‘정착 가이드북’ 제작
정책연구분과는 1차 세미나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제2차 신규교민 조기정착 지원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법률, 의료, 교육, 생활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이어가는 한편, 세미나 종료 후에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직접 만나는 1:1 개별 상담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미나에서 다뤄온 핵심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두고 꺼내 볼 수 있는 ‘정착가이드북’ 제작도 병행 중이다. 이번 2차 세미나는 대사관 측과의 협업 방안도 함께 논의되고 있어, 성사될 경우 신뢰도와 지속가능성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세부 내용은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 확정되는 대로 추후 다시 안내할 예정이다.
정책연구분과는 이번 세미나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교민들의 목소리에 먼저 귀 기울이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과 유용한 정보로 되돌려드리고자 한다. 정책연구분과와 관련한 문의나 제안 사항은 한인회를 통해 언제든 전해줄 것을 당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