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응우옌 티 허우 인턴 기자
지난 호에서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도 닌빈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했다. 이어지는 ‘베트남 34개 성 탐방’ 시리즈에서는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지역, 라오까이를 찾아간다. ‘서북부의 관문’으로 불리는 라오까이는 웅장한 산맥과 운해, 끝없이 펼쳐진 계단식 논, 그리고 소수민족이 이어온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간직한 베트남 대표 여행지 가운데 하나다.

[라오까이성 기본 정보]
- 위치 : 베트남 북부, 하노이 북쪽 약 180km
- 면적 : 약 13,256.9 ㎢
- 인구 : 약 178만 명
- 주요 민족 : 낑족 36%, 소수민족 64%
- 주요산업 : 관광업, 농업, 무역 등

[라오까이성 관광 정보 찾기]
라오까이성 관광 소식은 라오까이성 관광 진흥기관이 운영하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Du lịch Lào Cai”(facebook.com/visit.laoc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팔로워 1만 4천여 명 규모로, 지역별 축제·행사 소식이 발 빠르게 올라온다. 구글플레이에서 같은 이름의 앱(“Du Lịch Lào Cai”)을 설치하면 명소·숙박·맛집·행사 정보를 지도와 함께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판시판, 사파, 무깡짜이를 품은 곳, 라오까이
2025년에 라오까이성은 옌바이성과의 행정구역 통합을 계기로 새롭게 출범해 베트남 북부 산악·서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광역 행정구역이다. 북부 국경지대부터 서북부 중심부까지 아우르는 넓은 지역을 품고 있으며, 풍부한 자연자원과 다채로운 소수민족 문화를 바탕으로 관광과 경제 발전의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산악 휴양지인 사파를 비롯해 황금빛 계단식 논으로 유명한 무깡짜이, 그리고 베트남과 인도차이나반도 최고봉인 판시판(‘인도차이나의 지붕’) 등 수많은 명소가 이곳에 자리하고 있다.
라오까이는 국제 무역의 주요 관문 가운데 하나로, 라오까이–하커우(Lào Cai–Hà Khẩu) 국제국경검문소를 통해 중국 윈난성과 연결되어 수출입·물류 및 국경 간 경제 협력을 촉진하는 중심지 역할을 한다. 아울러 베트남과 중국 남서부 시장을 잇는 전략적 통로로서의 중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베트남 34성 탐방 Vol. 2] 라오까이성 – 인도차이나의 지붕 판시판, 대륙을 잇는 무역의 관문](https://i0.wp.com/hanoikoreannews.com/wp-content/uploads/2026/10/vietnam-34-provinces-vol2-lao-cai-2026-08-4.jpg?resize=576%2C231&ss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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