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베트남 한국문화원 체험형 전시 공간 첫선
글 당 화이 프엉 인턴 기자 / 취재 보조 윤라임 한인소식 학생기자단
주베트남한국문화원 개원 2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 웹툰 전시회 ‘K-코믹스 오리진 베트남’이 6월 30일부터 8월 28일까지 주베트남한국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 한국문화원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전시 공간은 베트남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나 혼자만 레벨업’,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등 3편을 중심으로 세계관과 캐릭터, 원작 스토리를 생생하게 구현했다. 이에 더해 포토존, 영상 상영, 굿즈 전시 및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 박찬아 원장은 “모바일 기반 웹툰 이용자가 급증하는 베트남에서 한국 웹툰의 현지화와 산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최근 원작 IP 드라마 ‘폭군의 셰프’와 ‘중증외상센터’가 베트남 넷플릭스 1위에 오르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며 원작 웹툰에 대한 현지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 쩐 티 허우(Trần Thị Hậu) 씨는 “전시장 분위기가 매우 좋았고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다양해서 끝까지 재미있게 관람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7월 18일에는 드라마 ‘폭군의 셰프’ 속 마카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준혁 셰프가 운영하는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소속 꽝 셰프와 중 셰프의 지도 아래 참가자들은 한국 디저트 문화와 웹툰의 매력을 가까이서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웹툰과 게임 등 다양한 한국 문화산업으로 관심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흑임자 크림 마카롱 만들기 체험은 모집 인원 60명에 약 400명이 신청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만화창작동아리 학생들을 위한 AI 웹툰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문화원은 오는 8월 8일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을 비롯해 7~8월 중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주베트남한국문화원 페이스북(vietnamkcc)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