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하노이 한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하노이 한인회장으로서 여러분께 첫인사를 드리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자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 자리에 서기까지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교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한인회장으로서 ‘열린 한인회, 모두가 주인인 한인회’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한인회는 특정 개인이나 단체의 것이 아닌, 하노이에서 땀 흘리며 살아가는 우리 모든 교민의 것입니다.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여러분의 필요에 발 벗고 나서며, 결국에는 교민 여러분께 진정으로 사랑받는 한인회를 만들겠습니다.
지금 세계 경제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단합’입니다. 혼자서는 버티기 어려운 역경도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 한인사회가 더욱 굳건히 뭉쳐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6년은 병오년, 말띠의 해입니다. 말은 예로부터 역동성과 진취성,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을 상징해왔습니다. 천리를 달리는 적토마처럼, 우리 하노이 한인사회도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그리고 하시는 모든 일에 결실이 맺어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함께 가는 길은 멀어도 즐겁습니다”
우리 함께 힘차게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1일 새해 아침에
양 모 세 하노이한인회장 올림





